청주서 멧돼지 1마리 택시와 충돌…잦은 출몰로 주의 당부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1.03 10:17

[사진제공= 뉴시스] 지난 1월 8일 밤 8시49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인근에 출몰한 멧돼지.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한 도로에서 A(51)씨가 몰던 택시가 100㎏가량의 멧돼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멧돼지가 죽고 택시 전면부가 파손됐다. 부상자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유해조수포획단은 새끼 멧돼지 6마리가 우암산으로 달아남에 따라 수색하고 있다.

같은 날 청주 도심에서는 멧돼지가 있따라 출몰했다. 비슷한 시각 청주시 상당구 탑동의 한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멧돼지 8마리가 출몰해 원불교 청주교당과 츙북도청 인근으로 이동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멧돼지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100Kg에 육박하는 어미 돼지는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죽었다.

지난 9월에는 비하동의 한 음식점에 멧돼지가 들이닥쳐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마릿수가 비슷한 것으로 봤을 때 이들 모두 동일한 멧돼지로 추정된다"며 "포획을 위해 출동하자 모두 달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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