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간호사들 인권 못 지키나..‘선정적’ 강요하고 임금은 없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입력 : 2017.11.12 09:18
사진=JTBC뉴스캡처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성심병원이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성심병원은 최근 간호사들에 대한 ‘임금체불’으로도 한 차례 시끄러웠던 바 있다.

성심병원 간호사들은 커뮤니티 사이트에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한 것 뿐만 아니라 현재 성심병원의 ‘갑질’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눈길은 끈 것은 임금체불 논란이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이 200억 원대 임금체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 측은 직원들에게 '직원 조회' 등을 이유로 근로 계약서상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도록 지시했다. 이 부분에 대해 병원은 추가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체불한 임금이 240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피해를 입은 전·현직 직원은 1천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시스템이 없어서 생긴 문제"라며 "시간 외 수당 미지급금도 62억원 정도로 이 부분은 이미 지급을 완료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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