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일체의 적대행위 중단 촉구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1.14 08:45

유엔에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사진=뉴시스

유엔 총회가 13일(현지시간)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휴전결의안(the Olympic Truce Resolution for PyeongChang)을 채택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결의안은 모든 유엔회원국들은 평창올림픽 대회가 시작하기 7일 전인 2월9일부터 대회가 종료된 후 7일 뒤인 3월 18일까지 전투를 중지하고 휴전 협약을 준수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스포츠를 통한 평화·개발·인권 증진, 평창올림픽을 통한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 분위기 조성 기대 등도 표명했다.

결의안은 한국 정부가 주도해 초안을 작성, 유엔 회원국들 간 문안 협상 과정을 통해 완성했다.

유엔 총회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통행과 접근,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림픽이 열리는 2년마다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이날 결의안 표결 전 특별연사로 유엔 총회 연단에 서서 "나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전 세계인을 스포츠를 통해 결합함으로써 평화의 메시지를 퍼트리는 것을 도와주리라는 점을 확실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평창올림픽은 남과 북 간의 분단선을 넘어 평화로운 환경을 조성하려는 가장 진실된 노력이다"라고 호소했다.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