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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News1]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8일 담요가 덮여 있다. |
유엔 인권이사회가 '일본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사죄하고 공정한 역사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인권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세계 106개국이 표명한 의견 218건을 일본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에 정리하면서 이같이 권고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의견은 한국과 중국의 요구에 따라 보고서에 포함됐다. 일본 정부가 이전의 성과로 꼽았던 2015년 12월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국 정부에서 부정적 의견이 나왔다"면서 "이른바 위안부 문제 등 역사의 진실을 미래 세대가 배울 것을 보장하도록 노력하라"(한국), "위안부 문제 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피해자에게 보상하라"( 중국), "성노예를 포함한 과거의 인류에 대한 범죄의 법적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대처하라"(북한)고 세 가지를 권고 사항을 담았다.
이외에도 이번 보고서엔 일본의 '언론 자유' 문제와 관련, "정치적 공정성이 결여된 방송이 반복될 경우 정부가 전파 사용정지를 명령할 수 있게 한 '방송법' 규정을 재검토·철폐하라"는 미국 측의 권고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이러한 권고 내용의 수락 여부에 대한 태도를 표명해야 한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인권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세계 106개국이 표명한 의견 218건을 일본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에 정리하면서 이같이 권고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의견은 한국과 중국의 요구에 따라 보고서에 포함됐다. 일본 정부가 이전의 성과로 꼽았던 2015년 12월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국 정부에서 부정적 의견이 나왔다"면서 "이른바 위안부 문제 등 역사의 진실을 미래 세대가 배울 것을 보장하도록 노력하라"(한국), "위안부 문제 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피해자에게 보상하라"( 중국), "성노예를 포함한 과거의 인류에 대한 범죄의 법적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대처하라"(북한)고 세 가지를 권고 사항을 담았다.
이외에도 이번 보고서엔 일본의 '언론 자유' 문제와 관련, "정치적 공정성이 결여된 방송이 반복될 경우 정부가 전파 사용정지를 명령할 수 있게 한 '방송법' 규정을 재검토·철폐하라"는 미국 측의 권고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이러한 권고 내용의 수락 여부에 대한 태도를 표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