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재민 돕자' 전국서 100억원 모여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1.22 14:25
[사진제공=뉴시스] 경북 포항이 고향이 전북 현대모터스 이동국 선수가 20일 오후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100억원의 성금이 모였다.

22일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지진으로 발생한 1000여명이 넘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의 시·도 및 기업, 연예인 등이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모인 성금은 100억원(전국재해구호협회 74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6억원)이다.

포스코는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대아그룹(2억원)과 한수원(5억원), 풍산그룹(3억원), 대구시(3억원) 등도 힘을 보탰다. 대구은행과 신한지주, 기업은행, 현대제철, 라온건설, 금복복지재단도 각각 1억원의 성금을 보냈다.

인기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도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포항을 도우려고 기부 행렬을 이루고 있다.

인기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포항 지진 피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국민MC 유재석은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배우 이영애는 한국 장애인재단에 5000만원을, 동방신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는 포항지역 국내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5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JTBC 장성규 아나운서도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축구선수 황희찬도 3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경북 포항이 고향이 전북 현대모터스 이동국 선수가 20일 오후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포항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생계비 및 지진피해 복구 등에 지원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금된 성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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