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몬스터, 한국형‘민관협력 메이커스페이스’구축

소셜벤쳐기업 팹몬스터(대표•이동훈)는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통하여 사회적 문제를 풀어가는 소셜벤쳐기업이다.

2015년 팹랩 부산 오픈을 시작으로 지역 최초 메이커 운동을 선도하며 지난 3년간 메이커 교육사업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부산•경남 및 대구•경북 지역 등 전국으로 확대했다.

팹몬스터(이하 팹몬)은 한국형 메이커스페이스를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으며, 전국최초 민관협력 메이커스페이스인 ‘메이커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부족한 예산과 인력은 팹몬의 민간투자를 통해 충당되었으며, 많은 메이커의 기술적 도움과 협력이 이어졌다.

팹몬의 이동훈 대표는 “9개국 50여 개 이상의 메이커스페이스를 직접 발로 뛰며 얻은 결론은, 해외 메이커문화는 국내 환경과는 현실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미국처럼 창고문화가 있지도 않으며, 유럽처럼 오랜 기간 공공제작소가 운영되지도 않았다. 일본이나 중국처럼 파격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결국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민관이 협력한 한국형 메이커스페이스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정부에서도 민관협력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확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월 2일 정부 경제 관련 관계부처 합동회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팹몬스터의 메이커스튜디오가 현재 전국 민관협력스페이스의 우수모델로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