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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 정부의 원전사업과 관련한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급파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정을 요청했다./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
청와대는 최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원전 사업과 관련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급파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모 언론이 보도한 '임종석 실장, UAE 원전 사업 불만 무마키 위해 갔다, UAE 항의 위해 방한 추진'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서 "임 실장은 UAE 왕세제와 만나 양국 국가사업에 대한 전반적으로 큰 틀의 차원에서 양국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회동을 한 것이고, 원전사업 등 세부적 사업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임 실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UAE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면담할 당시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총책임자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42) UAE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던 것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놨다.
같은 관계자는 "칼둔은 UAE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이 아닌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자격으로 배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칼둔 의장이 바라카 원전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항의하려고 일정을 잡았으나 한국정부가 사실상 방한을 막았다는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공식 일정 말고 다른 일정은 없었는지'에 대한 물음엔 "시간대를 잘 추산해보라. 2박4일간 일정이었고, UAE와 레바논 파병부대 방문, 귀국 이렇게 하면 거의 저희가 드린 공식일정 이외에 크게 (다른 일정을) 할 수 있는 게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임 실장과 무함마드 왕세제 면담 자리에 칼둔 의장이 참석한 사진을 입수했다면서,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바라카 원전 건설과 관련해 UAE와 외교적 문제가 생기자 임 실장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파병 부대 격려' 명목으로 UAE를 방문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고 보도했다.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모 언론이 보도한 '임종석 실장, UAE 원전 사업 불만 무마키 위해 갔다, UAE 항의 위해 방한 추진'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서 "임 실장은 UAE 왕세제와 만나 양국 국가사업에 대한 전반적으로 큰 틀의 차원에서 양국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회동을 한 것이고, 원전사업 등 세부적 사업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임 실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UAE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면담할 당시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총책임자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42) UAE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던 것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놨다.
같은 관계자는 "칼둔은 UAE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이 아닌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자격으로 배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칼둔 의장이 바라카 원전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항의하려고 일정을 잡았으나 한국정부가 사실상 방한을 막았다는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공식 일정 말고 다른 일정은 없었는지'에 대한 물음엔 "시간대를 잘 추산해보라. 2박4일간 일정이었고, UAE와 레바논 파병부대 방문, 귀국 이렇게 하면 거의 저희가 드린 공식일정 이외에 크게 (다른 일정을) 할 수 있는 게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임 실장과 무함마드 왕세제 면담 자리에 칼둔 의장이 참석한 사진을 입수했다면서,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바라카 원전 건설과 관련해 UAE와 외교적 문제가 생기자 임 실장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파병 부대 격려' 명목으로 UAE를 방문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