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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차시장에서 중고차할부가 구매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은 이미 오래된 얘기다. 그만큼 시장의 성격에 부합하는 방식이며 또한 소비자들에게도 편리하고 유용한 방식이다.
하지만 여전히 명확한 기준 없이 무턱대고 중고차 전액할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자칫 잘못하면 큰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이 중고차전액할부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라성자동차매매단지에서 약 20년간 중고차 할부업을 해 온 탑할부중고차 이정열 대표는 “일단 업체 선정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면서 “저신용자의 경우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금리의 합당한 중고차전액할부계획을 세워줄 수 있는 곳인가를 엄격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중고차업체는 어떻게 선별해야할까? 이 대표는 “운행 키로수가 많다거나 사고가 경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비슷한 키로수에 같은 옵션이라고 한다면 시세에서 100만 원, 차량 색상에 따라서 200만 원 까지는 차이 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 차이가 난다면 무조건 허위매물을 의심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끼상품과 허위매물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동차 시세에 대한 상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합당한 중고차전액할부 계획인가를 판단할 때 고려해야 할 금리에 대해 살펴보자. 중고차전액할부 진행시 할부금리는 취급은행, 상환방식, 신용등급, 대출기간에 따라서 달라진다. 저신용자의 경우 중고차전액할부, 개인회생 중고차할부 시 할부한도는 낮고 할부이율, 이자율 및 금리는 기본적으로 높게 책정된다. 때문에 중고차할부 시 적용되는 금리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일부 업체에서는 고객에게 표면적으로 보이는 금리는 자세한 설명 없이 숨기고,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총 납부 이자총액 대비 최초 원금을 나눈 것을 실제 이자율로 설명하며 마치 본인 업체만 금리가 낮은 것처럼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명백히 잘못된 행위이며 소비자들도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결국 중고차전액할부에 있어서 중요한 점 두 가지는 첫 번째,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하는 것이고 두 번째, 공식 자격을 갖춘 전문 딜러와 안전한 할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고차 딜러를 통하는 일반적인 방법 외에도 다이렉트할부를 이용해보는 것도 합리적이다. 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면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은행권보다 금리가 높긴 하지만 10% 대 금리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20년 경력의 할부사 운영 노하우를 가진 탑할부중고차에서도 중고차할부를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다이렉트론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패밀리다이렉트론은 신한써니마이카와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론의 부족한 대출한도와 까다로운 심사기준 및 평가에 맞서 충족한 대출한도와 심사기준의 간소화를 통한 상품이며 등급에 맞는 특별저금리가 적용가능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