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근면 도곡리 출신 홍성현 씨, 학담게이트볼장에 냉장고 기증

횡성군 공근면 도곡리 출신으로 현재 충북 제천에서 조미식품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홍성현(SinYoung H.S 대표) 씨가고향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활용해 주기 바란다며 1백만원 상당의 냉장고 1대를 공근면 학담게이트볼장에 기증했다.

평소 홍성현 씨는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경기를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영위하시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현 대표이사는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 내에 추가로 제조공장을 신축해 올해 3월 중 가동할 예정으로, 제2의 인생을 다시금 고향으로 돌아와 시작하게 된 만큼 지역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석동 공근면장은 “우리 지역에는 총 9개의 게이트볼클럽과 16개의 팀이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냉장고는 공근면 학담게이트볼장에 설치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