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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성형외과 고영일 원장 |
윗눈꺼풀에는 올림근이란 근육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윗눈꺼풀의 위, 아래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올림근의 힘이 약할 경우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게 된다. 심지어 정상적으로 눈을 뜨지 못 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바로 안검하수다.
안검하수 환자는 졸려 보이는 눈을 갖게 된다. 게다가 눈꺼풀을 위로 들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이마 주름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안검하수를 방치하면 약시, 난시 등 굴절이상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안검하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눈성형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다. 문제는 수술 비용, 흉터 등이 걱정되어 눈매교정을 받지 않고 쌍꺼풀 수술만 진행하는 경우다. 만약 쌍꺼풀 수술만 진행하면 라인이 너무 두꺼워지거나 비대칭을 야기할 수 있다.
기존에는 눈매교정 시 절개에 의한 방법을 고려해야 했다. 다만 최근에는 절개하지 않고도 눈뜨는 근육의 힘을 조절하는 비절개눈매교정술이 등장해 환자 편의를 높였다. 절개하지 않는 덕분에 흉터가 남지 않고 붓기를 최소화하며 회복 기간도 짧다.
비절개눈매교정술은 눈두덩 피부가 얇은 경우, 눈꺼풀에 지방이 적은 경우, 눈꺼풀이 약간 처진 경우, 안검하수 정도가 경미한 경우 적용할 수 있다. 비절개눈매교정술 과정으로는 먼저 원인 파악을 위한 검사 및 상담이 이뤄진다. 이후 눈꺼풀에 미세 구멍을낸 다음 올림근 장력을 조절해 당겨준다. 수술 후에는 자연스러우며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가질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안검하수 정도가 심한 경우 비절개눈매교정술에 의한 눈매교정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인의 안검하수 정도를 정밀하게 검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루비성형외과 고영일 원장은 "검은 눈동자가 전체 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하일 때 안검하수로 정의할 수 있는데 이를 80~90% 이상 높여주는 것이 비절개눈매교정술의 목표"라며 "비절개눈매교정술을 고려하기 전 안전 마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무균 소독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지, 담당의사의 1:1 상담 및 수술로 이어지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