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진짜 ‘팩트’는 어디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입력 : 2018.06.11 12:44
사진=뉴스1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사이의 스캔들을 두고 진실싸움이 시작됐다. 

11일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이재면 김부선 스캔들’ 관련 글을 올린 것에 이어 김부선 역시 직접 이재명의 거짓말을 폭로하는 주장을 펼쳤다.

김부선 이미소 모녀(母女)의 주장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은 앞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부선 스캔들 논란’과 관련 조목조목 반박하며 자신들이 수집한 ‘팩트’를 공개했다. 

첫째 발언마다 달라지는 만남의 기간 (▲교제기간 9개월 ▲교제기간 12개월 ▲교제기간 15개월 ▲2007년 만났다 헤어졌고 2008년에 다시 만났다는 점)을 나열하며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둔 주장으로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둘째 "발언마다 달라지는 만남의 장소로 옥수동집과 1년 월세 천만원이라는 두 곳의 주장은 상반된 주장으로 또한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셋째, 동갑여부를 들며 "자신이 동갑이 아니"라고 밝혔다. 넷째 이 후보가 찍었다는 사진도 "2007년 12월 12일이나 그녀의 팬카페에 12월 13일 자신의 가족과 찍은 사진이 있다"며 "가족과 찍은 사진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섯 번째로 2009년 5월 22일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가지 말고 옥수동으로 가라고 했고 그날 만났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은 5월 23일이고 영결식은 5월 29일이고 이 후보는 23일 서거소식을 듣고 바로 봉하로 내려갔으며 23일부터 29일까지 성남시 야탑 노대통령 분향소를 지켰다"며 반면 "김부선씨는 5월 23일 제주도 우도 관광사진이 있다면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둔 주장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시장은 “본인이 공인이라고 해도 근거없는 음해와 인신공격 배우자인 김혜경씨에 대한 인격살인은 묵과할 수 없다"고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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