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학부모, 전통놀이 연수로 교육기부를 꿈꾸다

- 2018. 고흥학부모 재능기부단(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 운영 -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입력 : 2018.06.19 21:14
▲ 사진=고흥군청
고흥학부모들이 교육기부를 목적으로 연수에 나섰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6월 18일, 과역 조가비촌 체육관에서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재능기부단 양성과정 연수를 시작했다. 학부모들이 전통놀이 지도사 자격을 획득하여 관내학교에 놀이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3시간씩 총 5회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혜경 강사(소통공감 행복연구소 소장)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인성․사회성 함양을 위해 놀이문화가 중요함을 배우고, 대문놀이, 안경 놀이, 사방치기, 고누놀이, 쌩쌩이 등 40여 가지의 놀이를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놀이도구를 직접 만드는 방법도 익힌다.

김성희 봉래중 학부모는 “학부모로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소재나 역량이 부족했다. 이번 전통놀이 연수는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병호 장학사는 “이번 학부모 연수가 끝나자마자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고흥은 70년대에 온마을학교 운동을 시작했던 곳이다. 우리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학교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펼쳐 나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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