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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6월 중순이 되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들이 증가한다. 체중감량의 목표를 세우고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며칠 못가서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다수다. 의욕만 앞서 무리하게 단식을 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지만 제 몸무게로 다시 돌아오거나 살이 더 찌는 요요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이조절을 통해 에너지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여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조절은 무작정 굶는 방법 보다는 식사량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평소 식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데 야식이나 음주를 즐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것,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폭식하는 것 모두 살찌는 요인으로 지적받는다. 식사는 골고루 하되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해조류 등을 먹으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장운동을 촉진하여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좋다.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여야 하는 이유는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지방량을 감소해야 건강한 몸매가 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늘어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똑같이 먹어도 칼로리 소모가 늘어 살 빼기가 쉬워진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데에는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식욕을 억제하고 노폐물 배출하면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한방 다이어트를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광주 명제한의원 박승혁 원장은 “한방 다이어트는 개인별 체질에 따라 1대 1로 진단, 맞춤 한약을 처방합니다. 한방 다이어트는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개선함으로써 단순한 체중감량 외에 체질 개선을 통하여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며 몸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단기간에 몸무게를 확 빼려고 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서서히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면 몸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다이어트가 끝난 후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고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식사조절 및 운동을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
외모와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으로 날씬한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는 필수요건이 되었다. 비만을 제 때 관리하지 않으면 경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미용상의 목적 외에 건강상의 목적으로도 다이어트를 통한 적정한 체중 유지는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고 다양한 방법이 많지만 본인에게 잘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한방 다이어트를 통해 본인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시행한다면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감량함과 동시에 몸이 더욱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