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 코베스트로 폴리우레탄 사용한 첨단 기술의 집약체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입력 : 2018.07.04 10:28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아이다스 텔스타18(Telsta 18) /사진=코베스트로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인 텔스타 18에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 코베스트로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폴리우레탄 첨단 소재가 사용됐다. 코베스트로는 일찍이 섬유코팅 기술의 개념을 도입하고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아디다스와 함께 유러피안 챔피언십 및 월드컵에서 공인구를 선보이는 등 지난 30년간 스포츠 레저 제품의 기능 향상을 위해 연구 개발 및 다양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때 사상 최초로 사용된 합성피혁 재질의 텔스타는 20개의 흰색 육각형 패널과 12개의 검은색 오각형 패널로 디자인 되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축구공의 형태로 자리잡으며 축구공의 디자인을 영원히 바꾸어 놓은 혁신의 아이콘이 됐다. 그 이후로도 코베스트로와 아디다스는 협업을 통해 다수 월드컵 공인구를 함께 제작하며 최신 기술의 공인공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했으며,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는 30년 기술축척 노하우의 결과로 텔스타 18이 사용되고 있다.

공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합성피혁으로 사용한 이래 공인구는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현대 축구는 코베스트로의 첨단소재 없이는 불가능 했을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베스트로 AG 의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섬유 코팅 부서장 토마스 미하일리스는 “텔스타18은 폴리우레탄으로 코팅된 섬유에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최적의 핸들링과 기존 공인구보다 향상된 비행 능력 및 물성들로 최적의 경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텔스타18은 코베스트로의 임프라닐(Impranil®) 원료를 기반으로 한 5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폴리우레탄폼은 탁월한 탄성을 제공하여 슈팅 직후 즉시 구형으로 복귀, 최적의 비행경로를 보장한다. 임프라닐(Impranil®) 원료는 열변화에 강하며, 무용제형 원료로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며 신축성이 뛰어나다. 또한, 텔스타18에는 코베스트로의 고성능 폴리 우레탄 접착제 원료인 디스퍼콜(Dispercoll®)이 함께 사용됐다.

또한, 스킨 층은 고성능 폴리우레탄 코팅으로 방수기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어떤 기후에서도 기능이 저하되지 않아 날씨에 지장 받지 않고 축구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우천 시 빗물로 인한 무게 증가로 인한 경기력 저하는 오랜 이야기가 됐다.

한편, 코베스트로의 주요 제품군에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 원료, 특수필름, 반도체 및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이 있다. 코베스트로는 2017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총 30곳의 생산 기지를 운영 중이며 약 16,200여 명의 임직원이 현재 근무 중이다. 국내외 유수한 기업에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신소재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 연구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폴리머 기술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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