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실장 투신,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입력 : 2018.07.10 09:47
사진=뉴스1 제공
양예원 사건의 용의자인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하면서 그가 진정으로 밝히고자 한 진실이 무엇인지 관심을 높였다. 

9일 유튜버 양예원 유출사진 사건의 피의자 중 하나로 지목된 스튜디오 실장이 강에 투신을 했다고 알려졌다.
아직 투신한 스튜디오 실장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그의 차량에서 편지가 발견됐다.

발견된 편지에는 스튜디오 실장 A씨가 여러 차례 계속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주장이 묵살됐다는 내용을 남겨 억울함을 견디지 못해 투신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투신한 스튜디오 실장은 지난달 몇 년이 지난 양예원과의 카톡을 복원하며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고자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이 묵살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방송된 케이블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한 패널이 피해자의 2차 피해 뿐 아니라 용의자의 2차 피해 방지도 중요하다는 말을 전하며 스튜디오 실장이 복원한 카톡을 공론화 하는 것이 위험한 행동임을 지적했다.

다만 그와 동시에 해당 방송은 스튜디오 실장 A씨가 지난해 11월 이태원 한 스튜디오에서 여성 모델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받고 2008년에 비슷한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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