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국정원 개혁 충실한다'더니 ..때 아닌 갑질 논란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입력 : 2018.07.11 19:00
사진=김병기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 채용문제를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11일 한겨례의 보도에 따르면 김병기 의원은 자신의 아들을 채용 문제에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4년 김병기 의원의 아들이 국정원 채용에서 탈락하자 김병기 의원은 '아들의 낙방이 부당하다'며 국정원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국정원에서는 김병기 의원의 아들의 불합격 처분 취소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지난 2016년 김병기 의원의 아들은 경력직 공채로 국정원에 들어갔다. 하지만 김병기 의원 보좌관 측은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 출신으로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일요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김병기 의원은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정권교체가 실현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당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앞으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민과 약속했다. 또한 국정원 개혁에 대해서도 "불법행위를 근절해 국정원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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