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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두관 의원 페이스북 캡처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에서 당대표 출마 의지를 보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수많은 정치인을 비롯해 김두관 의원을 응원하는 지지자 등 약 1만여명이 몰렸다.
김두관 의원은 "촛불 혁명을 통해 국민이 원한 단 하나, 보통 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사회를 위해 국회와 정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꿔갈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화와 타협 그리고 연대를 통해 높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을 이장 출신인 김두관 의원은 장관, 도지사 등을 역임하며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내며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지난 2010년 첫 진보진영 경남도지사에 이어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도 도전한 바 있다.
앞서 김두관 의원은 지난 2016년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 당권이나 대권에 관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아직은 대선도전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에 대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불리하더라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당의 요청이 있을시 선당후사하는 정치라 할 수 있다"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