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고민, 북으로 승화시켜 날려버린다!

-‘북’ 두드려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촉진,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2011년 삼성생명 임직원 5,200명의 자발적 기부금(누적금액 36억원)으로 시작, 현재 전국 230개 중학교, 3,500여명 드럼클럽 단원활동 중이며, 누적인원만 16,000여명

-지난 7월 6일부터 3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공동주최, 전국 중학교 세로토닌드럼클럽 소속 청소년과 삼성생명 임직원 함께 참여 소통...청소년 활동 격려와 응원의 박수

(사)세로토닌문화(원장 이시형)와 삼성생명(대표이사 현성철)은 지난 7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2박 3일 간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세로토닌드럼클럽 2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사람·사랑 세로토닌드럼클럽 모듬북 캠프’를 진행했다.

▲ 세로토닌드럼클럽 교수와 강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모듬북 워크숍, △모듬북 전문 강사진의 축하공연, △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멘토와의 만남, △삼성생명 임직원과의 만남, △드럼클럽 성공사례 발표회 및 간담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을 줄여 '행복 호르몬'으로 불린다.

▲ 세로토닌드럼클럽 드립북클럽에 참여한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북 두드림에 빠져 있다.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촉진은 청소년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의 공동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이는 규칙적인 리듬운동으로 학업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단체 활동으로 결속력 강화, 팀스피릿 및 리더십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공연 활동으로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으며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

▲ (위)세로토닌드럼클럽 드림북클럼에 참여한 삼성생명 임직원들과 세로토닌드럼클럽 교수와 강사진

본 사업은 삼성생명 5,200명의 임직원들이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임직원 하트펀드(누적금액 36억원)'를 재원으로 하여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이지현 삼성생명 CSV센터 책임은 "북을 두드리며 느낀 행복의 에너지를 밑거름 삼아 큰 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다해 세로토닌문화 사무총장은 “북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열정을 일깨우고 예술적소질을 개발하여 창의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모듬북 발표회를 피날레로 마무리된 본 행사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