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년 전용공간 충북청년희망센터 조성...청년 취·창업 지원

청북도는 도내 청년들의 교류 및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용공간을 조성한다고 20일 전했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충청북도기업진흥원내 운영되고 있는 “충북청년희망센터”를 청주시 사창동 현대코아 건물로 이전, 청년들의 취‧창업 및 교류 지원을 위한 청년 전용공간으로 운영 하게 된다.

충북청년희망센터는 2016년 충청북도기업진흥원내에 개소하여 청년들의 도정참여 확대를 위한 충북청년광장 등 청년활동, 민관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나,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제기능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청년들 역시 청년을 위한 전용
공간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도에 개진했다.

이를 반영하여, 충북도는 청년공간 조성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올해 7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청주시 충북대 중문 인근에 약 320평 규모로 청년희망센터를 조성하게 되었다.

청년희망센터는 사업공간, 공유주방, 세미나룸, 아이디어룸, 공동작업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 청년들을 위한 교류 및 취‧창업 공간으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가능성을 열어주게 됐다”며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청년들의 꿈을 현실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