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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
배우 양미라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오는 10월 17일 양미라는 서울 모처에서 남자친구와 4년간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남자친구는 2세 연상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특히 양미라는 남자친구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결혼은 아직"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양미라는 2000년 한 햄버거 CF에서 독특한 미모와 아우라로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에 각종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하면서 역풍을 맞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양미라는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그는 "26살 때까지 안 좋은 얘길 잘 들어본 적이 없다가 질책을 들으니까 방어 체계가 전혀 없었다"며 "당시엔 일이 많아서 지치기도 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괜찮은데 남들이 더 측은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비디오 스타'에서도 성형 얘기를 꺼내는데 뭔가 슬펐다고 하더라. 애잔하게 봐줘서 오히려 고마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백기에 대해서는 "그동안 없던 면역력이 생길 수 있던 기회였다. 더 늦게 이런 시련이 왔으면 금방 무너졌을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