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는 충남 당진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의 화려한 치즈 비주얼

폭염의 연속이었던 여름이 비 소식과 함께 물러갔다. 선선해진 날씨에 벌써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가을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많은 이들이 주말과 휴일을 맞아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 가운데 충청남도 당진은 작지만 볼거리가 많고 사진찍기 좋은 명소들이 있어 국내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예쁜 카페나 이색적인 맛집도 많아 커플들의 데이트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당진 가볼 만한 곳으로는 신식 놀이동산이라기보다는 오랜 세월이 묻어 있는 ‘삽교호 놀이동산’이 있다. 아기자기한 모습을 담은 모습과 조명으로 펼쳐진 야경을 볼 수 있어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곳이다. 다음으로는 ‘아미미술관’이 있다. 무거운 주제의 미술관이 아닌 폐교된 초등학교를 멋들어지게 가꾼 장소로 예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행지에서는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이색적인 맛집을 찾기 마련이다. 그 중 퓨전 찜닭을 즐길 수 있는 ‘일미리 금계찜닭’이 풍성한 치즈 비주얼로 SNS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충남 당진 맛집의 대표메뉴는 ‘구름 치즈 찜닭’이다.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찜닭이 아닌,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찜닭으로 치즈가 흘러내리듯 담겨있어 많은 이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파인애플이 올라간 피자 비주얼의 ‘베이컨 드러가스무스’와 중독적인 매콤한 맛의 ‘신불 찜닭’ 등 퓨전 찜닭 메뉴들이 있다. 또한, 메인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소하고 바삭한 치즈 스틱과 새우튀김도 있어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당진 맛집이라 불리는 일미리 금계찜닭에 사용되는 닭은 국내산 신선육을, 치즈는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야채와 치즈떡, 쌀떡, 만두, 납작 당면을 한 접시에 담아낸 찜닭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여행객들도 특별한 퓨전 찜닭을 즐기러 방문해 주고 계신다. 아기의자가 구비되어 있어 최근 가족 외식장소로 활용도가 높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