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공공혁신,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국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혁신활동을 실행하고자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인 ‘PORT OWNER'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PORT OWNER'는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의 브랜드 명칭으로 인천항의 변화와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공사의 혁신방향, 혁신계획, 과제발굴 및 성과평가 등 혁신활동 전반에 걸쳐 총괄적인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혁신 기본방향인 ▴공공성 강화 ▴경제 패러다임 전환 ▴국민신뢰 회복 등 정부정책에 발맞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PORT OWNER'는 기획재정부 시민참여채널인 국민주주단을 포함하여 시민단체, 사회적 협동조합, 협력기업, 유관단체, 학계, 대학생 및 공공혁신 전문가 등 각계를 대표하는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사 사장 및 임원진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혁신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족실에서는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부 이상철 교수를 초빙하여 ‘정부 공공혁신 정책방향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2018년 인천항 공공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평가회도 함께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라는 국정 목표 아래 국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과 함께 공공기관의 본연의 역할인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자발적 혁신의 주체가 되어 공공기관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