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걸을까’ 윤계상, ‘오해가 점점 쌓였다’...재결합 시간 걸린 이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8.10.12 00:39
사진=뉴스1 제공

‘같이걸을까’를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선 god 멤버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JTBC ‘같이걸을까’에서는 god 멤버들이 10일간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라 17년간 함께한 지난날을 떠올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 1999년 데뷔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god는 2005년 앨범을 끝으로 윤계상의 탈퇴설, 잠정해체설 등이 나돌며 8년간 완전체로 합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윤계상은 지난 2015년 SBS ‘힐링캠프’에서 “내 말주변에 그럴 수 없을 거라 생각을 했고, 자극적으로 인터뷰 기사들이 쓰였다”며 “멤버들은 그걸 보게 되고. 내 입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매체를 통해 나오니까 오해가 점점 쌓여가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적처럼 8년 만에 한 곳에 모였다”며 “그런데 똑같은 질문이 들어왔다. 왜 탈퇴를 했냐고 말이다. 그날만큼은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기는 우연히 하게 됐고 하다 보니 좋아진 거였지 god를 해체하면서까지 누가 연기를 하고 싶어했겠나”라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서로 형제 같은 사람들이니까 당연히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하는 마음이 잘못된 것 같다. 형제, 가족 사이에도 말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가 없구나 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그 오해들이 다 풀리다 보니 god가 다시 하고 싶어졌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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