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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김부선이 주장한 증거의 효력이 사라졌다.
16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수원의 종합병원에 찾아가 신체 검증을 받았다. 이에 수원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해 신체검증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부선씨는 지난 4일 유출된 녹음파일에서 이재명 지사의 신체 비밀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큰 점이 있다.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에 점이 없는 것이 밝혀지면서 김부선 씨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부선 씨는 지난 8월 22일 경기분당경찰서에 출두해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김부선씨는 "이제는 진실을 국민과 경찰에 말하려고 왔다. 누가 나에게 진실을 호도하도록 중간에서 공작을 했는지 어떤 욕설과 어떤 협박을 이재명 씨가 나에게 했는지, 또한 어떻게 나를 속였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해했는지를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며 "나는 더 이상 당신을 보호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