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 실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입력 : 2018.11.09 06:42


충북도는 7일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중앙학생야영장 일원에서 산림청, 충북도, 경찰,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민‧관‧군 지상진화대와 공중진화대가 공조해 진화‧지휘를 숙달하고 지역산불관리기관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에서부터 진화인력‧장비투입, 부상자 구조 및 시설물 보호, 최종 진화에 이르기까지 진화책임자의 위기관리 능력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체계 구축 등 지휘능력 강화를 위해 치러진다.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산94-1번지 주변 농가에서 농산폐기물을 태우다가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여 산불 발생 신고 접수 직후 충주시 공무원과 산불예방진화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하였다.

이후 강한 바람으로 확산되어 주변 농가 등 주택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확산된 것으로 가정해 지휘권을 충주시장에서 충북도지사로 인계해 지상과 공중에서 합동 작전으로 산불을 진화하는 등 절차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국 산불 합동 시범훈련으로 산림청,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 30개 유관기관 500여 명이 참여했다.

투입장비는 산불진화헬기 등 8대, 산불진화차 5대, 소방차 3대 등 진화장비 400여 점이 총동원되어 지상과 공중을 연결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충북도 박중근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능력, 기관 간 협조체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능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진화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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