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전국최초, 지방공공기관 모든 정보 실시간 공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입력 : 2018.11.27 15:11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머니투데이(the300, 더리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충청남도가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왼쪽)과 이재희 충남도청 주무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충청남도의 '전국최초 지방공공기관 모든 정보 실시간 공개'정책이 26일 머니투데이(더300·더리더)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광역(도)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국최초 지방공공기관 모든 정보 실시간 공개'는 공공기관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충청남도에서 만든 공공기관 통합시스템이다.

정책대상 발표를 맡은 혁신담당관실 이재희 주무관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으로 공공기관을 비유했다. 이 주무관은 "상점 유리창이 깨진 채로 방치되면 누구나 그 상점을 더럽혀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의 비리를 방치한다면 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않고 혈세만 낭비하게 될 것이다. 충청남도에서는 공공기관을 감시하기 위해 '공공기관 모든 정보 실시간 공개'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에서는 공공기관이 사용가능한 표준업무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도 12개 공공기관의 예산집행현황을 각 공공기관과 충남 넷(충청남도 대표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검색할 수 있다.

통합업무시스템에서 회계시스템과 자동 연계해 지출과 재정정보를 공개한다. 또 ‘영수인’ 정보까지 공개해 예산의 마지막 교부처까지 상세히 제공한다. 도 16개 공공기관의 생산문서 100%를 실시간으로 공개, 주민감시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모든 국민에게 정보의 공평한 활용기회를 제공한다.


이 주무관은 '전국최초, 지방공공기관 모든 정보 실시간 공개'로 △재정투명성 향상 △맞춤형 재정정보 제공 △알권리 충족 △업무효율성 제고 △비용절감 효과 등의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정책대상 심사위원들은 "도내 모든 공공기관의 행·재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도정 개혁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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