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입력 : 2018.11.27 15:39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머니투데이(the300, 더리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순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왼쪽)와 이원근 순천시청 전략기획과 주무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전남 순천시의 '시민주도의 사회적문제 및 갈등해결 플렛폼 구축, 쓰레기 문제해결 및 기후변화 대응'이 지난 26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시의 '시민주도의 사회적 문제 및 갈등해결 플랫폼 구축, 쓰레기 문제해결 및 개후변화 대응'은 환경 문제를 시민 주도로 해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자는 취지다.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다.


대한민국 생태도시로 부르는 순천시에서 지난 8월, 15년 동안 운영하기로 했던 자원순환센터가 멈췄다. 하루 150톤씩 발생하는 쓰레기가 갈 곳이 없어졌다. 시와 운영센터 사이에서는 갈등이 일어났다. 순천시에서는 지역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었다. 100인 시민토론회를 열고 찬반 의견을 모았다.

또 시는 시민들과 함께 ‘노 플라스틱 만들기’ 캠페인을 연다. 시에서는 노플라스틱 카페를 열고 1층에는 카페를, 2층에는 혁신촌을 만들었다. 환경운동가를 불러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경관련 도서관, 인터넷 방송도 연다.

‘생태문화장터 숲틈시장’도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연다. 숲틈시장에서는 1회용품을 쓰지 말아야 하고 쓰레기를 배출하면 안 된다. 숲틈시장은 시장 본래 기능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원근 전략기획과 주무관은 소감에서 "그동안 환경정책을 펼쳤던 것을 되돌아보는 기회"라며 "생태나 환경을 살리면서 경제적 가치를 동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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