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 예산안 처리 늑장...내년 예산은 국민 위한 예산”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입력 : 2018.12.05 13:00
사진 = 뉴스1 제공

여야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5일 늦어도 6일까지는 예산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12월 2일을 넘긴지 오늘로써 3일째"라며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여전히 야당은 예산안 처리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야당은) 정부의 경제정책 등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하면서도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줄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데는 미온적"이라며 "야당은 이 나라의 국정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470조 예산은 집권여당의 예산도, 정부의 예산도 아닌, 국민을 위한 예산"이라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국회선진화법이 시행되었음에도 야당의 발목잡기로 작년엔 12월 6일에야 겨우 예산안이 통과됐다"며 "만일 올해도 12월 6일을 넘겨 예산안을 처리한다면 국회는 또 한 번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일에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오늘 중으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수정 예산안을 완성시켜야 한다"며 "늦어도 6일까지는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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