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앞으로 대학과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도내 수험생들의 안전의식과 사고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소방서 견학, 업무소개 등 직업체험교육, 화재·붕괴·지진 대응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화재 대피법(완강기 등 피난기구 실습), 소화기·소화전 사용 등 화재안전 실습,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집을 떠나 원룸, 고시원 등에서 생활할 것을 가정하여 화재시 건물 내 완강기 사용법, 유도등 식별방법, 비상구 확인, 심폐소생술을 중점하여 실시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11. 30일까지 17개 고교 2,182명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기간은 2018년 12월 말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학교별로 가까운 소방서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진행한 동해소방서 김상은 소방장은 학생들 중 의료인, 소방관, 경찰관을 지망하는 학생이 많아 관심이 대단하였으며, 특히 교육과정 중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관심이 많아 현장상황을 주고 실습위주로 진행하여 집중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김충식 소방장은“학생시절에 받은 안전교육은 평생안전을 결정한다 며 앞으로 대학과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안전자산으로 남길 기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