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뉴스1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8일 "선거제도 개혁이 막바지에 왔다"며 "신속처리절차 (지정)에 1보 전에 왔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편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토착왜구 세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기득권 양당제 구조가 온건 다당제 구조로 넘어가는 결정적 순간에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대표는 "선거제 개혁은 평화당의 창당 정신으로 당은 지난 1년간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또 "선거제 개편은 의원을 위한 제도가 아니고 국민의 삶을 위한 제도 개혁"이라며 "절대 다수의 국민은 정치를 바꾸라고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편에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국당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지금 기득권 야당인 한국당이 걸림돌로 등장했고 반(反) 개혁 세력의 민낯을 보이고 있다"며 "토착왜구 세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구는 퇴치대상이고 토착왜구가 21세기에 (대한민국의) 한복판을 헤집는 현실을 두고 못본다"면서 "기득권 야당이 저항을 한다고 양당제를 다당제로 바꾸는 노력을 멈출 수 없다"며 선거제 개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