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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출연한 설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채널CGV에서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방영됐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설경구와 하나뿐인 딸 설현, 어느날 이들에게 다가온 김남길을 중심으로 한다.
앞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설현은 대중에게 보여지는 것과 다른 이미지가 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백(白)도화지 같다. 점을 찍으면 그게 너무 잘 드러난다”라며 “그런 점에서 더욱 조심스럽기는 하다. 점이 잘못 찍히면 그게 굳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소도시에 사는 평범한 캐릭터인데 너무 예쁘게 나와서 너무 불안했다”라면서 “설현이 본능적인 연기로 우려를 커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26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