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투자 '풍선효과'이어지나...용인 더트리니 특별분양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 원삼면 일대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연초부터 이 지역 땅값은 크게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원삼면 60.1㎢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지는 의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사실상 토지 거래가 어려워진데다 '땅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원주민들은 매물로 내놨던 토지들을 다시 거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원삼면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인접지역들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 내에 속한 역삼지구도 그 중 하나이다. 역삼지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면 용인시내뿐만 아니라 수원 등 주변 경기도지역과 서울 등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다 경전철 연장선(예정)이 개통되면 기흥역을 통해 분당선과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용인역을, 흥덕 역을 통해 인덕원선과 동탄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광교중앙역을 통해 신분당선을 각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입지가 우수한 역삼지구 초역세권에 지하 5층~지상 26층 규모로 총 710가구로 구성된 '더 트리니'가 특별 분양을 앞두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전용면적 28~46㎡의 소형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거에 필요한 빌트인 가전과 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피트니스센터와 퀸스라운지 등 여성들을 배려한 시설도 고루 갖춰진다.

용인시청, 교육청, 법원, 시의회 등이 밀집한 행정타운의 수혜지로 손꼽히는 프리미엄 아파텔로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임대수익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5년 임대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6월 준공 전, 회사보유 잔여물량을 모두 소진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용인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개발호재도 매우 풍부하여 향후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더트리니 분양홍보관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