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버스파업에 2만대 멈추나 ‘시민들만 발 동동’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입력 : 2019.05.14 08:40

사진=뉴스1

전국 버스노조가 오는 5월 15일 총 파업을 예고했다.



이번 파업은 주 52시간제의 도입과 준공영제 등에 따른 임금 조정에 관한 갈등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다행히 대구 버스 노조의 경우 13일 저녁 임금 협상에 합의해 전국 최초로 파업을 철회했지만 다른 지자체에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내일 출근길 교통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버스 노조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서 노사 간의 협상이 이어졌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자동차노조는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가진 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5일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서울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서울지역 버스 운전자는 경기지역 버스 운전자보다 월급이 80만원 더 높은 수준이다.

만약 경기 버스가 파업을 할 경우 승객 12만명이 버스 대신 지하철이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해 교통 대란이 전망된다. 다른 지역 시내버스 노조도 이날 일제히 협상에 돌입한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