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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핀북스는 원작 소설의 웹툰, 드라마, 영화화를 목표로 하여 설립된 출판사로서, 현재 각종 웹툰, 드라마 제작사와 연계하여 10여 편의 스토리 IP(판권)를 활용한 2차 저작물을 제작하고 있다. 이에 인기 웹툰 ‘총수’에서 스토리를 담당한 정기영 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지속해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2차 저작물을 제작해나갈 방침이다.
최근 웹툰, 드라마, 영화 시장에서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창작물의 인기가 뜨겁다.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드라마로 제작된 ‘미생’부터, 영화화가 된 ‘신과 함께’와 각종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에 이르기까지 스토리의 'OSMU(One-Source-Multi-Use)'가 활성화되면서 좋은 스토리를 찾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외국의 경우 일찍부터 인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2차 저작물이 활성화되어 있다. 일본의 경우 SF 소설의 대가인 호시 신이치의 주요 작품들이 연극으로 제작된 것을 비롯하여, <고양이 여행 리포트>, <라플라스의 마녀> 등의 영화가 전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도 L.M. 몽고메리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빨간 머리 앤> 드라마를 비롯하여 각종 유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2차 저작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원작 소설의 OSMU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코핀북스도 단순히 원작 소설에 그치지 않고 웹툰, 드라마화, 더 나아가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화가 될 수 있는 작품을 찾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코핀북스는 정기영 작가의 무협 소설 외에도 최근에 ‘사랑 없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경성여성구락부’, ‘해피해피 애니멀’, ‘일자무식 재벌’, ‘복학생 오빠’ 등 다양한 장르의 원작 소설을 출간함과 동시에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 드라마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정기영 작가의 필명은 매설현으로, 20여 년에 걸쳐 무협소설 작가로서 ‘독야행’, ‘검존’, ‘맹룡기’ 등 20여 편의 소설을 집필했다. 특히 인기 웹툰 ‘총수’의 스토리 작가로, 웹툰 ‘총수’ 또한 소설화를 통한 발간을 준비 중이다. 정 작가는 2019년 현재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의 회장으로 재임하며 한국 만화의 발전과 스토리 작가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향상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