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는 다행히 무사하다? ‘4억 빚 이어 2천억 부채 떠올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9.05.23 17:40
사진=뉴스1 제공

명지대학교와 명지초·중·고 운영을 담당하는 명지학원의 부채가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법조계를 통해 채권자 A씨가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명지학원을 상대로 파산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명지학원은 경기 용인시 명지대학교 캠퍼스 내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을 짓겠다며 실버타운 ‘명지엘페하임’ 분양에 돌입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당초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 골프장 건설이 무산되면서 ‘사기 분양 의혹’이 이어졌다.

5년 후 A씨를 포함한 33명은 명지학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겼지만, 정상적인 배상이 이뤄지지 않아 파산신청까지 진행됐다.

더군다나 이번 사태를 통해 명지학원의 부채가 2025억 원에 도달한 것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만약 이번 사건으로 명지학원의 파산이 허가된다면 재학 중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명지대학교 측은 뉴스1과 인터뷰에서 학교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학생들에게 학교 측의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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