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협박의혹, 무엇을 감추기 위해서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06.19 14:43
사진=뉴시스 제공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가 협박의혹에 휘말렸다.

최근 디스패치는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2016년 마약 투약 의혹을 보도하면서 이 과정에서 양현석 전 대표가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했다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는 비아이가 당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수사 대상으로 올랐지만 YG의 개입으로 인해 사건이 종결됐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방정현 변호사는 공익제보자를 대신해 KBS ‘뉴스9’시에 출연해 “양현석 YG 대표가 2016년 제보자로부터 비아이의 마약 투약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 YG 사옥으로 제보자를 불러 휴대전화를 빼앗고 ‘너에게 불이익을 주는 건 쉽게 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공익제보자가 한서희로 밝혀지면서 더욱 논란은 불거졌다. 같은 해 YG엔터테인먼트 ‘빅뱅’의 탑과 대마초 마약 사건에 휘말린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SNS을 통해 “내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라며 “그 제보자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나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 나란 사람과 이 사건을 별개로 봐줬으면 한다”는 호소를 내뱉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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