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치료거부, 지인들도 불안했던 이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06.19 15:52
사진=뉴시스 제공

고유정이 전 남편 A씨와 결혼 생활 중 이상한 행동을 보인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19일 서울신문은 지인들이 본 고유정과 A씨의 결혼 생활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고유정은 아이를 두고 외출한 후 귀가하지 않았다. 이에 A씨가 전화를 걸어 귀가를 재촉했고 밤 12시가 지나 들어온 그는 돌연 벽에 머리를 박는 자해를 했다.

뿐만 아니라 칼을 목에 대고는 ‘죽어 버리겠다’고 위협을 했고, A씨에게 본인을 죽여 달라는 난동을 부리는 등 심각한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후 고유정은 A씨를 집밖으로 내쫓았고, A씨는 처가에 이런 증상을 알리고 병원치료를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되는 행동을 보인 고유정은 병원 상담 권유에 더욱 화를 내며 ‘정신병자 취급한다’고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두 사람을 곁에서 본 지인은 고유정이 아이 앞에서도 A씨에게 폭언, 폭행을 가했다면서 “갈수록 심해져 아이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