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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제공 |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17일 택시 업계와 모빌리티 업계의 상생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택시제도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열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규제개선과 택시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루기 위한 법안 발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업계의 충돌은 현재와 미래의 충돌이지만 공존을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말했다.
지난 3월 사회적 대타협 이후이도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업계의 갈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상생과 동반성장 관계로 가기에는 여러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정부는 그간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업계의 공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택시 운송업 시장에서 기존 사업자인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업계가 공정한 경쟁을 하기 위한 방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이날 발표되는 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업계의 상상을 위한 제도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다"며 "그러나 상생과 동반성장은 포기할 수 없는 기회다. 오늘 상생안이 발표되면 또 한고비를 넘길 것이다. 오늘 이동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첫 걸음이 되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