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
송해의 나이가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오늘 21일(일) 방송된 KBS 1TV '전국 노래자랑'은 전라남도 순천 편으로 준비됐다.
이날도 현역 최고령 방송인 송해(93)가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조항조, 남일해, 김혜연, 조은새, 손빈이 초대 가수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방송 후, 늘 한결 같이 나이를 잊은 듯 한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사회를 맡은 송해와 그의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년 전에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출연할 당시 후배들의 축하 속에서 구순 생일파티를 열었던 송해. 당시 구순 생일파티 MC는 개그맨 박준형이 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박준형은 올해 초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기차에서도 만났고 선생님 구순 잔치 때 (내가) 사회 봤었다”라며 “그날 개그맨 50명 세뱃돈을 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해는 “다들 건강해서 활동해서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박준형에게 “방송할 때 내 얘기 좀 많이 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당시 방송에서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의 DJ 김혜영은 “사실 선배라고 해서 다 존경받는 것 아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후배가 따르는 것 보면 멋지게 잘 사시는 것 같다”고 극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