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뉴스1 제공 |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5~19일 PK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313명(전국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0.2%포인트 오른 46.6%가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1.6%포인트 줄어든 48.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제주(부정53.5%·긍정 40.4%)가 가장 높았고, 대구(긍정43%·부정52.7%), 대전/세종/충청(긍정43%·부정48.5)이 뒤를 이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긍정평가 51.8%, 부정평가 43.1%, 모름·무응답 5.1%를 나타내 최근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특히 PK지역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9.3%포인트 오른 38%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전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35.7%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낮았다. 그 뒤를 정의당(8%), 바른미래(3%), 우리공화당(1%), 민주평화당(0.2%)이 이었다. 무당층은 12.1%에 달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反日) 여론 확산 △정부의 단호한 일본 대응 기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