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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예수정이 영화 ‘허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허스토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예수정은 영화에 대해 “나약한 할머니들이 일본 법원에서 맞장 뜬 이야기 아니냐. 이렇게 우리가 근성 있는 민족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또 자신이 극중 이북 출신인 것에 대해 자처하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이 배경이라고 모든 할머니들이 부산 사투리를 쓰면 좀 속상할 것 같더라. 국가대표인데 전국 할머니들이 모여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감독님께 '나는 이북 출신 할래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예수정은 기억에 남은 대사로 "30만엔? 너희 다 처먹어라. 사람 새끼어야 사람 말을 알아들어먹지"를 언급했다. 이어 "내가 할머니들을 대표해 일본에 한 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대사가 가장 속시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