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스트레스 받는 이유..'잠은 아내와 자는데'

일라이가 ‘동치미’에 떴다.

1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일라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지연수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라이는 “매번 아내의 매니저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출연자로 나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MC를 비롯, 여러 패널들의 그의 외모에 감탄했고 특히 변정수는 “옆모습을 보고 있는데 작은 얼굴에 어깨가 정말 넓다. 만져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일라이는 “저희 집은 부모님이 둘 다 65년생이다. 그래서 좀 젊은 시댁이다”라며 “근데 저희 엄마가 와이프한테 말하는 게 ‘나는 옛날에 시집살이 많이 당했지만, 너한테는 그러지 않겠다. 이런 시어머니가 어딨니?’라고 하더라. 저희 아버지가 여러 명 중에 막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근데 시댁에 오면 밥 먹고 설거지할 때 제가 설거지를 하려고 하는 편이다”라면서 본인이 아내에게 앉으라고 말하면 어머니의 눈빛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일라이는 그러면서 “그때부터 누구 편도 못들겠더라”라며 “저한테도 우리 집은 시댁 같다. 잠은 아내랑 자니까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니까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