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사능, 불안만 커지는 대중 “팩트체크 해달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08.21 19:08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북한에서 흘러나온 방사능이 서해를 위협할 수 있다는 미국 측 보도가 나온가운데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측은 최근 미국 북한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의 말을 빌려 북한 강변에서 흘러나온 검은 물질이 우라늄 공장에서 흘러나온 폐기물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폐기물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보도가 국내 다수 매체로 이어지며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을 뿐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그에 기반하는 근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북한 평산 공장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축 분리 등의 과정에서 나왔다면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화도에 거주 중인 한 고등학생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북한 방사능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확실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위성사진을 분석 결과 오염물질이 공장 큰처 강물로 들어간 것 같다고 한다”며 청원글을 올렸다.

또한 “북한의 방사능 폐기물이 서해로 흘러든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동해, 남해, 서해 모두 안전한 곳이 없다. 이러한 문제를 정부에서 나서서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가짜뉴스와 루머 등 북한 방사능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이 늘어나고 있다.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정부가 분명하게 밝혀줬으면 좋겠다", "주요 언론사에 팩트체크 요청합시다. 믿을만한 곳에요", "정확한 사실이 무엇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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