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있는 곳에 ‘투자 불패’ 부동산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윤우진 기자 입력 : 2019.10.14 10:05
사진설명 : 마곡지구 조성 전후 / 출처: SH공사

일자리가 몰리는 곳은 부동산도 늘 호황이다. 실제로 일자리가 몰리면서 기업들이 입주할 때 마다 부동산 가격도 시기별로 지속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을 대신할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몰리면서 오피스텔과 상가 시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경기도 수원에서 분양한 ‘화서역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등이 인접해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균 64.82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에도 지난 7일 청약접수를 받은 ‘건대입구역 자이엘라’오피스텔은 최고 경쟁률 18.64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이 지역에는 서울 동부권 일자리도 풍부하지만 대학가 학생수요가 풍부해 높은 분양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배후수요와 일자리가 몰리는 지역은 청약 성적 뿐만아니라 입주후 매매가 상승세도 뚜렷하다.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동익‘ 단지의 경우에는 2014년 분양당시 1억5천만원대에 분양했지만, 지난달 2억3천만원에 실거래 신고를 마쳤다.

주택 공급량 부족과 전월세 신고제 규제도 빗겨가면서 오피스텔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오피스텔시장은 매매와 전세시장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오피스텔이 신축아파트 대체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최근 업무단지 및 산업단지가 지정된 지역의 신규분양단지도 열기가 뜨겁다.

다음 세대 업무지구로 주목해 봐야할곳은 창릉이다. 창릉의 경우에는 서울과 거리가 1km거리에 지정된 신도시로 서울시청과 12km, 상암DMC와 6km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남양주 왕숙 역시 서울 동부권 잠실권역과 인접하고 지난8월 GTX-B노선이 예타당통과되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3기 신도시가 발표되며 업무단지들이 대거 조성되어 제2의 마곡, 제3의 판교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10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남양주 왕숙과 인접한 안강건설의 ‘다산역 안강럭스나인’이 분양예정에 있으며, 창릉신도시와 인접한 가림종합건설의 ‘가림타워 더 퍼스트’가 10월 분양예정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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