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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제공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답변을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가 당대표(이해찬)를 가장 옆에서 모셨다. 당 지도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단 한 번도 조 장관 낙마에 대해 입장을 논의하거나 결정한 적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해찬 당대표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은 당일(14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와서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14일 오후 1시 15분경에 강기정 수석이 당대표실에 방문해서 '오늘 2시에 사퇴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해서 알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검찰개혁이라는 화두를 확고한 우리 정치의 이슈로 달려갔다는 것이 조 장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다"며 조 전 장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간 검찰개혁이 당파적 이해 관계로 오르내린 적은 있었으나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이슈로 자리잡은 적은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홍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개혁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데, 이제 조 장관이 검찰개혁의 마지막이 아니라 조 장관으로부터 검찰개혁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