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아내 탄원서 보니 경악 금치 못해..."평화로운 가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0.27 14:20

사진=jtbc


조두순의 출소까지 1년 조금 넘게 남은 가운데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 아내의 탄원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조두순의 아내 A씨가 제출한 탄원서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아내의 탄원서에는 조두순이 20년간 집안일을 했으며, 술을 마시고 방황하는 것 외에는 평화로운 가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탄원서를 본 임문수 행동심리분석가는 “너무 당당하다. 모든 걸 술 탓으로 한다. 출소하면 다시 받아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는 피해자의 아버지 B씨의 인터뷰도 담기며 여전히 두려움에 딸고 있는 피해자 가족의 입장을 밝혔다.=. B씨는 “악몽 같은 사건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아이들도 인터뷰를 그만하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약속했었다”며 “조두순 부인이 저희가 살고 있는 곳 500m 반경 내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들이 이사를 해야하냐. 왜 피해자가 짐을 싸서 도망을 가야되냐.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다. 가해자는 인권으로 보호하고 피해자는 소리소문 없이 숨어야 되는 것이 우리 현실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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