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함께 잘사는 나라 완성해야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0.29 17:08
사진=뉴스1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이 조직 내부의 충분한 합의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역사적인 대전환에 나선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며 새마을정신의 현대적 계승 및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서도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를 비롯한 지구촌 국가들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우리의 발전 경험을 나누고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새마을정신이 정치적인 색(色)에서 벗어나 국내는 물론 세계에 한국 고유의 시대정신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잘 사는 나라’를 넘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나눔과 협동의 중심인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끌어주셔야 할 길"이라며 "서로 돕고 힘을 모아 ‘함께 잘사는 나라’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박경순씨와 신철원 새마을문고중앙회장 등 21명에게 새마을운동 훈·포장을 직접 수여했으며, 당일 새마을운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은 사람은 새마을훈장과 새마을포장 각각 24명, 대통령 표창 61명, 국무총리 표창 76명 등 총 185명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를 '생명·평화·공경운동을 통한 새마을운동 대전환의 원년'으로 보고, 그 실천방안을 다짐하는 동시에 내년 '새마을운동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