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남북 긴장완화가 이뤄지기는커녕 우리만 무장해제"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01 12:20
사진=뉴스1제공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안보실 등의 업무 보고 자료 중 북한의 미사일·방사포 시험 발사에 대한 내용이 누락된 것을 두고 "지난 1년 간 남북 간 긴장완화가 이뤄지기는커녕 우리만 무장해제됐다"고 질타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을 두고 "북한이 어제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국가안보실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간 긴장이 완화됐다고 했다"며 "우리만 무장해제된 것이지 무슨 긴장 완화가 됐는가"라고 꼬집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주요 업무 현황을 보면 최근 SLBM, 이스칸데르급 미사일, 어제 초대형 방사포 등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고, 계속 평화만 이야기한다"며 비판하며 "오늘 북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에 성공했다고 하면 적어도 오늘 업무보고에 북한의 도발에 대해 언급을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방과학원이 지난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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