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S 시행 20주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19.11.03 18:19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소원)이 출제하고 TEPS 관리위원회(위원장: 채준)가 시행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영어능력 시험인 TEPS가 올해 시행 20주년을 맞는다.


양 기관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중요한 두 기념행사를 연다.


11월 1일(금)에 국내외 언어평가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TEPS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세정 총장을 비롯한 학내 보직자, 영어영문학과 교수, 언어교육원·TEPS 관리위원회 관계자, 국제학술대회 초청 연사 등이 참석하는‘TEPS 20주년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서울대 언어교육원이 주최하는 TEPS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구인 표상, 점수 의미, 그리고 평가 활용’(Construct Representation, Score Meaning, and Assessment Use)이라는 주제 아래 서울대 체육문화연구동(71-1동)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언어평가 분야에서 저명 학자인 John Read(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교수와 Gary Ockey(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교수의 기조연설과 다른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술대회 마지막 순서는 “능력 척도, 수준 설정, 그리고 점수 의미”(Proficiency Scales, Standard Setting, and Score Meaning)라는 공통 주제에 초점을 맞춰 TEPS 등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4개 국가의 주요 영어평가시험을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학술발표와 토론을 하는 심포지엄이다.
  
이용원 TEPS센터 소장·사업본부장(영어영문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가 지난 20년간 언어교육원에서 이루어진 TEPS 관련 연구개발의 경험과 성과를 국내외 연구자들과 나누고, 언어교육원과 TEPS 관리위원회가 언어평가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가 TEPS의 국내외적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TEPS의 국내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종료 후에는 TEPS 20주년 기념식이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언어교육원과 TEPS 관리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기념식은 TEPS 임직원을 비롯하여 서울대 주요 보직자 및 관련기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상임이사와 언어교육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세정 총장, 조철원 교수협의회 회장, 이재영 인문대학장의 축사, 감사패 수여, 축시 낭송, 축하공연 등의 식순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뜻깊고 이색적인 순서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TEPS 임직원이 함께 제작한 기념 동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TEPS 2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TEPS 응시자를 초청하여 수험자의 TEPS 관련 일화, 소회, 스토리를 들어보는 순서를 마련하여, 앞으로 수험자의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는 수험자 친화적인 시험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해보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장소원 언어교육원장(국어국문학과 교수)과 서울대발전기금 채 준 상임이사(경영학과 교수)는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TEPS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어능력시험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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