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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란 4세 이하 영유아나 고령의 환자에서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설사가 동반되는 유형을 전형적(설사 연관형) 용혈 요독 증후군, 그외 다른 유형들을 비전형적(설사 무관형) 용혈 요독 증후군으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어린이들이 대장균에 오염된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후 집단으로 발병하여 '햄버거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감염과 유전, 약물 등으로 정리되고 있다. 감염에 의한 발병은 대장균(Escherichia coli), 이질균 (Shigella), 살모넬라균(Salmonella)등에 오염된 음식물을 제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여 발생한다.
또한 설사 무관형인 경우 면역억제제 투여를 받는 장기이식이나 골수 이식 환자에서도 발생이 보고 되고 있고, 항암 치료, 일부 악성종양,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전성인 경우 돌연변이, 폰 빌레블란트 인자 분해 효소의 결핍 등이 원인이 되며 전신 홍반 루푸스,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등의 전신질환, 이식 거부반응, 임신 등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
